“한국문화저널”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서울문화 예술대학교 교수. 임홍택박사

“문화”라는 용어는 원래 라틴어 “culture”를 번역한 말로 본래 뜻은 배양한다는 의미의 경작이나 재배를 뜻했는데, 나중에 교양 예술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문화라는 자연 상태의 사물에 인간의 작용을 가하여 새롭게 변화시키고 창조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한국문화 저널은 창간 6년 동안 묵묵히 음지에 있는 문화 예술에 관한 기사를 발굴해서 보도해 왔고, 특히 대한민국의 문화 행정이나 정책을 쓴소리로 가감 없이 보도함으로 언론의 본보기를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밀착성으로 독자들에게 폭넓은 뉴스와 정보전달에 사활을 걸어 최선을 다한 결과, 한국문화 저널이 짧은 시간에 유레카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여러 분야에 사이트를 개편하고 중견 미디어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세상이 생각의 속도로 빠르게 변하고 오징어 게임 같은 실질적 대결 구도로 사회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시대의 미디어 인터넷 시대는 편리함 뒤에 가려진 소통의 외로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미디어가 생명과 사랑을 찾는 문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진실한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캄캄한 밤바다에 황홀하게 떠 있는 집어등은 전기를 이용한 조명일 뿐 빛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빛처럼 보이지만 오징어에게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빛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국문화 저널이 불안한 이 사회에 나침반이 되고 빛이 되어서 사회가 정화되고 수준 있는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한국 문화저널의 무한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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