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 제약 회사들이 중저소득 국가에서 더 많은 환자에게 다가갈 기회를 놓치고 있음을 나타내

암스테르담,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 —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이 소외된 지역에서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재단의 새로운 분석에 의하면, 일부 제약회사는 특정 지역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겹친 2022년 지수 이후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둔화되었으며, 의약품 접근성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

제약 산업이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2024 지수 결과에 따르면 제품과 지리적 도달 범위가 일관되지 않아 세계 최빈국 인구의 상당 부분이 방치되고 소외된 채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의 현지 보급률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율 라이선싱 계약 및 기술 이전과 같은 협력 활동을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지수에서는 비독점적 자율 라이선싱(NEVL) 계약이 2022년 6건에 비해 단 2건만 신규로 확인되어, 혁신 의약품의 현지 보급률을 개선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이 기술 이전에 참여하고 있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수요가 가장 큰 지역이 아닌 중상위 소득 국가에 집중되고 있다.

2024 지수는 연구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임상 시험에서 자원이 부족한 인구의 비중이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2024 지수의 범위에 포함된 113개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전 세계 인구의 거의 80%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임상 시험의 절반 미만(43%)만 진행되었다. 제약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임상 시험을 실시하는 국가에서 접근 계획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의약품 접근성에서 뒤처져 있다.

현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노바티스(Novartis),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k), 화이자(Pfizer), 사노피(Sanofi) 등 5개 기업은 포용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저소득 및 최빈 개도국을 우선순위에 두고, 2024 지수에 포함된 102개 중저소득 국가(LMIC)에서 동사 제품들에 대한 접근을 원활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을 통해 도달한 환자 수에 대한 제약 회사들의 보고가 투명하지 않아 해당 모델의 성과는 여전히 다소 불분명하다.

특히, 노바티스가 처음으로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전 지수 보고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던 GSK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전 세계 수십억 명에 대한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건강 형평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있다. 검증된 메커니즘과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활용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에서든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 자야스리 K. 아이어(Jayasree K. Iyer), 의료 접근성 재단 CEO

다음 단계

제약 업계는 최근의 도전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제 기업들은 글로벌 의료 형평성을 위한 노력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기업은 2024 지수의 분석, 주요 조사 결과 및 모범 사례를 활용하여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집중 분야를 파악하고 고질적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전체 보고서 – 2024 의약품 접근성 지수

 

Back to Top

국내외 포털 본지 기사 읽기

한국문화저널은 교보문고, 아마존에 출판을 지원합니다.

미국 아마존 출판도서 바로가기

제호: 한국문화저널 등록번호: 부산, 아00245 부산시 중구 중구로 61 4F 전관 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송기송 대표전화: 051 241-1323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모든 콘텐츠(기사)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한국문화저널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soobakmu@naver.com)

you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