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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오도

[무형유산 비평 ①] “이게 심의인가?” 송준호 본지 발행인

회의장은 조용하지 않았다. 서류가 오가고, 짧은 발언들이 이어지지만그 안에서 ‘심의’라는 이름에 걸맞은 토론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이고,누군가는 빠르게 결론을 향해 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충분한 논의가 있었는지조차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결과는 이미 정해진 듯 흘러간다. 무형유산 심의는 본래전통의 가치와 전승의 정당성을 따지는 자리다. 수십 년, 때로는 평생을 바쳐 이어온 기술과 예능이공식적으로 평가받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

[검증 17]”허위공문서 작성 의혹까지 번지나?”, 의결서 기재 정황과 실제 투표 인원 불일치 논란… 이북오도무형유산 심의를 심의한다

행정안전부 이북오도위원회 표결은 11명인데 서명은 12명?… 이북오도 무형유산 심의 ‘유령 서명’ 의혹 (편집부)= 표결 인원(11명)과 의결서 서명(12명)의 불일치는 단순 행정 착오인지, 아니면 문서 기재의 문제인지에 대해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목차 1. 사건 개요 이북오도 무형유산 심의 과정에서 작성된 의결서를 둘러싸고문서 기재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회의록과 의결서 간 표결 인원 차이다. […]

[연재 ①] “개성에서 피어난 불멸의 맥”, 송창렬과 오진환, 전통무예 수박, 민둥씨름 기획연재

– 일제강점기 억압 뚫고 이어진 우리 무예의 원형질 – 30년 추적 ‘개성 수박’과 ‘민둥씨름’의 혈맥 (김민정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씨름’은 익숙하지만, 그 원형인 ‘민둥씨름’과 그 기술적 뿌리를 공유하는 전통무예 ‘수박(手搏)’은 낯선 이름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안에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개성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독한 전승의 길을 걸어온 송준호 선생이 있다. […]

[기획연재 ③] 1940년 씨름 기술 체계로 본 ‘민둥씨름’의 실체

– 신문 사료가 증명하는 4대 기술 체계: 배재기·거리·치게·손잡이형 – 샅바 없이도 성립하는 ‘신체 제어’의 정점 (김민정 기자)= 씨름의 기원을 파악하는 가장 강력한 단서는 실제 전승되어 온 기술의 구조에 있습니다. 연재 3편에서는 1940년 당시의 신문 기록을 바탕으로, 민둥씨름이 단순한 장난이 아닌 정교한 무예 체계였음을 학술적으로 분석합니다. ■ 1940년 사료 속 ‘씨름 4대 기본형’ 1940년 4월 30일자 […]

[기획연재 ②] 씨름의 진화, 샅바는 언제부터 매었나?

– 도구 없는 ‘민둥씨름’에서 ‘샅바씨름’으로의 변천사 – 1940년 증언이 말하는 샅바의 정착 시기 (김민정 기자)= 우리는 씨름의 시작부터 샅바가 존재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역사적 증거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재 2편에서는 씨름이 맨몸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민둥씨름이 가졌던 ‘원형(原形)’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봅니다. ■ 도구 없이 하다가 도구를 차기까지 인류의 […]

[기획연재 ①] 씨름의 원형을 찾아서: ‘민둥씨름’과 용어의 재구성

– 샅바 없는 씨름, ‘민둥’과 ‘네굽’ 사이의 역사적 진실을 추적하다 – 홍기무의 기록과 1930년대 사료의 교차 검증 (김민정 기자)= 한국의 전통 스포츠 씨름은 흔히 ‘샅바’를 매고 하는 경기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역사의 궤적을 따라가면 샅바라는 도구 이전에, 사람과 사람이 오직 맨몸으로 맞붙었던 ‘민둥씨름’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연재의 첫 문을 여는 1편에서는 민둥씨름의 개념 정의와 그간 학계 및 […]

[문화 기획] 잊혀진 씨름의 원형 ‘민둥씨름’, 송준호 선생의 집념으로 되살아나다

– 샅바 없는 씨름의 실체 복원… 이북도민체육회 정가맹 종목 승인 쾌거 – 송창렬·오진환 선생으로 이어지는 개성 지역 전승 계보 체계화 (김민정 기자)= 한국인에게 씨름은 곧 ‘샅바’를 의미한다. 하지만 샅바라는 도구가 정착되기 이전, 우리 조상들이 몸과 몸으로 직접 맞붙었던 씨름의 원형이 있었다. 바로 민둥씨름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점차 자취를 감췄던 이 전통 씨름이 최근 송준호 선생의 끈질긴 […]

[검증 16]“정족수 미달 상태서 부결… 처분 통지까지” 의혹 확산, 이북오도무형유산 심의를 심의한다

행정안전부 이북오도위원회 (편집부)= 이북오도 무형유산 심의 과정에서 의결 정족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안건이 부결되고, 그 결과가 당사자에게 통지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출석위원 12명인데… 과반 7명 아닌 6명으로 부결?” 이북오도위원회에서 정보공개한것, 출석위원이 12명이다. 이북5도 등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에 관한 규정 [시행 2025. 2. 6.] [이북5도위원회훈령 제175호, 2025. 2. 6., 전부개정] 제8조(무형유산위원회 […]

[검증 15]“위원들 서로 판단 사유 알 수 없었다면”, 이북오도무형유산 심의 논란…이북오도무형유산 심의를 심의한다

행정안전부 이북오도위원회 토론 부재 정황 속 ‘위원 간 의견 공유’ 쟁점… 심의 실질성 의문 제기 (편집부)= “위원들이 서로의 판단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표결이 이루어졌다면, 그것은 심의인가 단순 투표인가” ■ 목차 ■ 1. 표결 중심 의결 구조, 무엇이 문제인가 이북오도무형유산 심의 과정에서 일부 안건이 토론 없이 표결로 의결되었다는 정황이 제기되면서, 단순 찬반 중심 의결 구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