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11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산둥성 지방 정부가 주최한 홍보 행사가 최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 산둥성 텅저우시의 깊은 역사 문화가 단연 주목을 받았다.
텅저우시는 다수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유적지를 남긴 Mizi와 Lu Ban과 같은 중국 역사에서 저명한 위인들의 고향이다.
텅저우 룽취안 광장의 문화 단지에는 룽취안 타워, 텅저우시 박물관, 텅저우 한왕조 석조 부조 갤러리, Lu Ban 기념관, 텅저우 미술관, Mozi 기념관, 그리고 벼루 갤러리 등이 ‘하나의 타워, 6개의 전시관(One Tower and Six Pavilions)’의 모습을 형성한다.
텅저우시 박물관의 구관은 1950년대에 설립됐으며 2020년 초, 신관이 개관하면서 박물관은 텅저우시의 긴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었다.
박물관은 현재 58개의 국가 1급 문화유산을 포함, 52,000여 점의 소장품을 보관하고 있다. 베이신 문화의 도자기, 상나라와 주나라 시대의 청동 자기, 그리고 옥 유물이 소장품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정교한 무늬와 풍부한 문양이 새겨진 상나라와 주나라 시대의 수많은 청동 유물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텅저우시 박물관의 보물인 등후 삼발이는 한 때 등나라의 군주가 사용하던 제기이다. 이 유물은 엄숙한 분위기의 외관과 정교한 주조 기술, 그리고 고급스러운 장식으로 초기 서주 시대 등나라의 최고 수준의 청동 주조 기술을 보여주며 2015년 3월에는 ‘산둥성의 보물’로 선정된 바 있다.
‘하나의 타워, 6개의 전시관(One Tower and Six Pavilions)’로 구성된 문화 단지를 활용한 텅저우의 문화와 관광업은 새로운 양질의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 2022년에는 467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총 50억 4000만 위안의 관광 수익을 달성하는 등 문화 및 관광 산업은 도시 경제 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374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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