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무형문화재 발굴, 고증 학술회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이북오도위원회 함경남도 문화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문가 학술회로 전통무예 수박을 중심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된다.

(송인권 기자)= 오는 6월 12일(월요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2023년 행정안전부 이북오도위원회 함경남도 문화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발굴, 고증 전문가 학술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에는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북한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무형유산들 중에 특히 전통무예 수박을 중심으로 역사성, 지역성, 향토적 특성 등을 학술적으로 고찰하고 무형문화재 지정 가치를 공개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좌장은 전,서울대학교 사범대학(비전임) 신혜진 박사가 맡고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임홍택 박사, 전, 이북오도위원회 함경남도 한성호 흥원군수, 사)대한수박협회 송준호 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자유토론에는 사회복지, 북한 이탈주민 단체, 체육인들이 참여 할 예정이다.

전통무예 수박은 지난 2021년 이북오도청 중강당에서 개최 된 함경남도 무형유산 전승, 복원 재현을 위한 포럼에 주제발표가 되었고 21년과 22년 두차례에 걸쳐서 이북오도청에서 시연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무예진흥법에 의해 2018대한체육회 백서로 씨름, 활쏘기와 함께 전승종목으로 분류하고 발표했고 문화재청은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조사계획에 따라서 현장조사를 했다.

중국 문화부가 2017년 산시성 성급무형문화재로 수박을 등재 해 놓고 중국에서 타 지역으로 전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대한민국 국기로 법제화 되어 있는 태권도도 중국 무형문화재 수박이 원류니 자기들이 태권도 원류 국가라는 어이 없는 문화공정을 하는 중이다.

이미 중국은 한국의 아리랑, 상모놀이 외에도 수박과 수박춤을 중국 문화재로 등재해서 중국 문화로 보호하고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씨름과 퉁소는 조선족들을 내세워서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재 해 놓은 실정이다.

이번 함경남도 문화기금 지원사업으로 개최되는 학술회에서 이와 같은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논의될것 같다.

학술회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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