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발표
수박 문화재 지정 가치 발표 및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의 필요성
전,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신혜진 교수
오늘 세 분의 전문가 발표 내용인 “수박의 전승계보 추적: 전통무예 수박의 무형문화재 가치성 고찰”, “수박의 지역성 고찰: 북청 남병영과 단천 봉대를 중심으로”, “수박의 학문적 고찰: 함경남도 민속(체육) “속쇄”에 관한 연구“ 및 자유토론에 참여 해 주신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모아, 다음의 내용으로 수박 문화재 지정 가치를 발표하고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동의를 제안합니다.
수박은 함경남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함양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 무형문화재의 가치 구현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문헌, 기록, 구술 등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음을 증명할 수 있으며 함경남도의 문화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료로써 학술적 가치가 있습니다. 표현미, 형식미 등이 전통문화로써 고유성을 가지고 있으며 예술성이 있습니다.
전승지역과 계보가 확실해서 함경남도 전통문화로써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전통무예 백서(대한체육회)에 수박을 전승된 종목으로 발표했고 국내 1단체로써 종목의 사회적 대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대간의 전승을 통하여 전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발표내용과 토론에 기반하면, 수박은 역사성, 학술성, 예술성/기술성, 대표성에 기반한 전승 가치가 있으며, 전승환경으로서도 사회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역할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무예진흥법 조사발표로 수박(수박춤의 무예적 부분, 수박춤 포함)이 대한체육회 백서에 씨름, 활쏘기와 함께 전승되어 온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고 특히, 21년 이북오도청에서 개최된 함경남도 무형유산 포럼을 통해서 현장에서 시연되어 자료가 남게 된 것은 앞으로의 전승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국내외에 보급될 것이며, 현재 사)대한수박협회 산하 지역들과 해외 지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전승활동과 연구, 자료 채집으로 문화재청 2008년 현장조사, 2019년 현장조사(무예),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무예진흥법 1종목 1단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발간 <세계무예 조사보고서>,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책자에 수록 되었고, 2021년 유네스코 본부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고, 그간 정리해 놓은 자료들을 국립체육박물관에 기증하기 위해서 목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원류가 수박이라고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함경남도 문화유산으로 수박의 행정 등록이 시급한 지점에 있으며, 그 어느 지역보다도 함경남도를 중심으로 전승해 가야 합니다. 북한도 수박이 태권도의 기원이라고 유네스코에 등재 해 놨으며,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되어 있는 택견 또한 수박을 기원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시한 수박의 사회문화적/지속가능적 가치를 바탕으로 여러 국제교류 활동으로 수박의 전통적 의미를 전승하고 있으며, 해외 지부로는 호주, 이집트, 이란에 지부가 임명되어 있습니다. 중국 연변대학교 체육학과와 공동으로 학술회를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22년 5월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한 동북아전문가포럼은 협회 자매단체로써 수박(춤)의 학술적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논문 데이트베이스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 에 기관등록해서 관련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수박의 계보가 다각적 측면에서 확인되었으며, 함경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역성도 확인 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문화재 발굴 고증웨비나를 통해 수박의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가치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함경남도 향토문화 계승을 위한 문화재 발굴·고증 웨비나
: 전통무예 ‘수박’을 중심으로
일시: 2023.6.12.(월) 15:00~17:00
장소: 현장참석 및 비대면 화상회의
□ 세부 프로그램
좌장: 신혜진 박사구성 주제 성명 개회식 15:00~15::10 개회사 및 환영사 신혜진 박사(서울대학교 사범대학전.비전임 교수) 주제발표 15::10~15::25 수박의 전승계보 추적:전통무예 수박의 무형문화재 가치성 고찰 임홍택 교수 (서울문화예술대학 교수) 15::25~15::40 수박의 지역성 고찰: 북청 남병영과 단천 봉대를 중심으로 한성호 군수(이북오도위원회 전,홍원 군수) 15::40~15:55 수박의 학문적 고찰:함경남도 민속(체육) “속쇄”에 관한 연구 송준호 회장 (대한수박협회 회장) 자유토론 16:00~16:40 수박의 함경남도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다각적 고찰 정일홍 박사 (부산여자대학교 교수)제갈덕주 박사 (전,대구대학교 연구교수)정찬률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문화재 고증 및폐회식 16:40~17:00 수박 문화재 지정 가치 발표 및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지정의 필요성 신혜진 박사(서울대학교 사범대학전.비전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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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4년 01월 25일 3: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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