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정윤철 영화감독을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천구는 10월 20일(수) 오후 2시, 금천구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윤철 감독을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패션영화제의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는 6월에 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9월 말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는 등 바쁜 걸음을 이어오고 있는데, 정윤철 집행위원장 위촉으로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대립군’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대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동안 뛰어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정 감독이 집행위원장이 되면서 패션영화제가 영화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는 서울 서남권 지역의 패션 산업 중심지인 금천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축제로,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의류 산업을 재조명하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우수성을 알리는 데 영상 문화가 만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정윤철 감독님을 모시게 돼 패션영화제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단지점에서 영화제를 상영될 계획이며, 시상식은 1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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