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에서 핵심 광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호주와 한국은 지속 가능한 식품•농업 분야의 새로운 기회 모색해야

골드코스트, 호주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APEC 정상회의에서 핵심 광물이 주요 논의 의제로 부상할 예정인 가운데 호주와 한국은 양국 관계를 강화할 또 다른 기회를 맞고 있다. 호주의 지속 가능한 농업 역량과 한국의 기술•혁신 경쟁력을 결합한다면 차세대 식량•농업 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우스크로스대학교(SCU) 연구진은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QS 고등교육 서밋(QS Higher Ed Summit) 참석을 계기로 한국의 대학 및 산업계 파트너들을 만나 식물과학, 천연물, 기능성 식품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호주와 한국은 식품의 생산과 활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와 혁신을 공동 핵심 과제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양국의 농업 및 식품 교역 규모도 연간 56억 호주 달러를 넘어서는 등 크게 성장했다.

서던크로스대학교의 정관호 박사는 작물 과학자로서 보다 강인하고 지속 가능한 작물 개발을 이끌고 있다. 그의 연구는 호주의 쌀과 마카다미아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로 확대되고 있다. 정 박사는 이번 방문이 호주의 농업 연구를 한국이 강점을 지닌 기술•혁신 분야와 연결할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강점을 결합하면 환경 변화에 강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미래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작물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학생들이 서던크로스대학교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양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QS 고등교육 서밋에서 르노 조안-보요(Renaud Joannes-Boyau) 교수는 연구 담당 부총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도전의 시대, 혁신적 리더십(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Challenging Times)’을 주제로 지역 패널을 주재한다. 이를 통해 대학이 본래의 사명을 지켜가면서 어떻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또한 국제 협력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조안-보요 교수는 “서던크로스대학교는 지역사회가 변화에 적응하고 산업이 성장하며,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고등교육이 직면한 과제는 유연하고 포용적이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서울에서 진행될 이번 논의는 그러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CU의 서울 방문은 QS 5스타 등급 획득 이후 이뤄졌다. SCU는 졸업생 취업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2025년 졸업생 취업 현황 조사 기준) 취업 역량(Employability) 부문에서 5스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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