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북도민체육회, 부산서 교육과정 개설 —
(김민정 기자)= 전통 씨름의 한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민둥씨름이 지도자 양성 단계에 돌입했다.
이북도민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연구·교육·자격체계까지 포함한 본격적인 제도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전통 신체문화인 씨름의 다양한 형태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민둥씨름’이 지도자 양성을 위한 공식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이북도민체육회는 민둥씨름 지도자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둥씨름의 기술 체계 정립과 전승 기반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선수·심판·지도자 양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월 2회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장소는 부산광역시 중구 중구로61 일대 사무처에서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기본 기술, 실전 응용, 지도법, 심판 기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정 과정을 이수할 경우 자격증이 발급되는 공식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료자는 향후 체육회 선수 등록, 심판 활동, 국가대표 선발 과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수박협회와 한국문화저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수박과 씨름의 기술적 연관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학술적·실기적 접근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비는 한시적으로 면제되며, 등록비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최 측은 초기 참여 장벽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민둥씨름은 샅바 없이 신체 접촉을 통해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형태의 씨름으로, 일부 연구에서는 씨름의 원형적 구조와 연결되는 형태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에는 학술 연구와 언론 보도를 통해 점차 그 존재와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북도민체육회 관계자는 “민둥씨름은 새로운 종목이 아니라 씨름의 한 형태로서 존재해온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접수 및 문의는 051-241-132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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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6년 04월 25일 9: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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