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기 주장 택견의 교차검증 여부(기술체계, 손타격, 외래무술 접목 관련) 고찰

송덕기 주장 택견의 교차검증 여부(기술체계, 손타격, 외래무술 접목 관련) 고찰

A Study on the Cross-Verification of Song Deok-gi’s Taekkyeon (Regarding Technique System, Hand Strikes, and the Incorporation of Foreign Martial Arts)

저자: 송준호

Author: Song Jun-ho

필자는 택견을 수련 했다고 주장했던 송덕기라는 인물을 수차 추적해서 고찰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연계선상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송덕기 주장 택견의 기술체계 및 손타격 그리고 외래무술 유입, 접목 관련 크로스체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문헌,사진,증언들과 비교해서 진행 했다.

특히, 송덕기는 1973년 전,문화재위원 예용해에게 택견에는 칼잽이 손기술 하나뿐이다 한 것을 시기적으로 말을 바꿔서 추가한 것이 확인됐다.

1977년 뿌리깊은나무 인터뷰에서 수박희나 수벽치기는 전혀 들은 일도 없고 본 일도 없다고 본인 스스로 얘기 했다가 또 바꿔서 1984년 영상촬영에서 갑자기 수십가지나 되는 손타격을 자신이 주장하는 택견기술로 포함, 시연했다.

The author has repeatedly tracked down and examined Song Deok-gi, who claimed to have practiced Taekkyeon.

This study compared documents, photographs, and testimonies to verify the lack of cross-checking regarding Song Deok-gi’s claims regarding the technical system, hand strikes, and the introduction and integration of foreign martial arts, which have raised questions about the connection between his claims and Taekkyeon.

In particular, it was confirmed that Song Deok-gi had altered his statement to former Cultural Heritage Committee member Ye Yong-hae in 1973, stating that Taekkyeon only involved a single hand technique: the knife strike, and then added it to his description.

In a 1977 interview with Deep-Rooted Tree, he himself claimed to have never heard of or seen subak-hee or subyeok-chigi. Then, in a 1984 video recording, he abruptly included and demonstrated dozens of hand strikes as part of his Taekkyeon claims.

송덕기 교차검증(크로스체크) 여부 요약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송덕기가 주장한 택견 기술 및 체계는 다수의 독립적 자료로 충분히 교차검증(cross-validation) 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교차검증이란, 한 사람의 주장이나 한 자료만 근거로 하지 않고,

* 복수의 독립된 문헌·증언·사진·영상 자료가 서로 일치하며

* 시간·지역·기술체계 등 여러 면에서 상호 확인 가능한 수준으로

* 동일한 사실관계를 여러 경로(예: 다른 지역, 제3자 증언 등)에서 지원하는 것

을 의미하는데 송덕기는 이에 대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송덕기 한사람 주장만 있고 검증을 위한 여러요소들과 비교할 때 문헌,사진과 동일성을 입증하긴 어려우며 같은 지역인 서울에서도 1900년 출생 권태훈과 택견 형태, 기술체계에 대해서 증언이 상반되고 있다.

송덕기는 택견에서 품밟기가 전부인것처럼 중요하다 했지만 같은 시대를 살았던 권태훈은 품밟기란 용어조차 언급한 바가 없다.

특히, 1964년 북한 민속학자 계정희 교수가 개성에서 발굴했다는 개성의 택견도 송덕기 증언과는 상이하다.

발로 찬다는 것이 비슷하다 할수도 있지만 일반적인것이기도 한 까닭이다.

송덕기 주장 자료의 특징 및 검증 상태

항목 / 주장 / 내용 / 검증상태

| 택견 기술 숫자 및 형태 | 예컨대 1973년 조사에서 “20가지 기술”이라 증언, 이후 1983년 책에서는 기술이 대폭 증가됨. | 기술 숫자·형태 변화가 크고, 동일 시점에 독립된 제3자 문헌이 충분하지 않아 신뢰성에 질문 제기됨. |

| 손기술 및 타격형 기술 포함 여부 | 송덕기가 손타격·잡기 기술 등을 택견 기술이라 주장함. | 전통 택견 관련 다른 문헌이나 증언 중 이와 동일한 손기술 중심 기술이 확인된 것은 아님. “발차기가 중심”이라는 증언들이 대부분.

| 외부 무술 기술 유입 가능성 | 일부 연구에서는 일본 유도(柔道)·야와라·가라테 등의 기술이 송덕기 택견 주장 기술에 포함됐다는 의혹 제기됨. |

| 증언 및 자료의 독립성 | 권태훈 등 서울지역 택견 관련 증언자들은 “발차기가 중심이고 손은 쓰지 않았다”고 증언. | 이러한 증언이 송덕기 주장과 상충됨 → 교차검증이 오히려 의문 제기를 낳고 있음. |

왜 의문이 제기되는가

* 자료가 일관되지 않음: 동일 인물이 다른 시점에 기술 숫자나 범위를 바꿔 말한 기록이 존재.

* 제3자 독립 자료 부족: 송덕기 외 다른 지역/세대 택견 전승자에 의해 동일 기술체계가 확인됐다는 학술 논문이나 문헌이 없음.

* 외부 영향 가능성: 일본 유도·가라테·야와라 등 다른 무술과의 연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순수 전통 택견”으로 보기엔 혼합된 요소가 많다는 분석이 나옴.

* 증언 상충: “발차기 중심”이라는 상반된 증언이 공존함으로써 어느 진술이 더 전통적/실증적인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움.

요약 및 제언

* 현재까지의 상황만 놓고 보면 송덕기의 주장에 대한 교차검증이 됐다 보기 어렵다.

* “전통 택견 전승과의 일치 여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 https://mookas.com/discussion?postId=1652&utm_source=chatgpt.com “택견 송덕기 의혹 3가지, 태권도식 옆차기후 뒤후리기 …”

[2]: https://yugakkwon.com/taekkyeon/131386?utm_source=chatgpt.com “송닥기 교차검증 자료 내 놔봐!”

[3]: https://mookas.com/discussion?postId=1663&utm_source=chatgpt.com “(접점 찾았다!)택견 송덕기 일본무도 쥬도(야와라 외) 학습 …”

[4]: https://mhjn.dothome.co.kr/%EA%B8%B0%ED%9A%8D%EB%B3%B4%EB%8F%84-%ED%83%9D%EA%B2%AC-%EC%9D%BC%EB%B3%B8-%EA%B0%80%EB%9D%BC%ED%85%8C%EB%8F%84-%EA%B8%B0%EC%88%A0-%EC%9C%A0%EC%9E%85-%EC%9D%98%ED%98%B9-%EC%9C%A0%EC%82%AC%EA%B8%B0/?utm_source=chatgpt.com “[기획보도] 택견 일본 가라테도 기술 유입 의혹, 유사기술 확인 …”

위에서 송 노인은 송덕기를 지칭한다.

신승씨는 신한승을 지칭한다.

송덕기는 1977년 영화 서편제 주연을 했었던 김명곤씨의 뿌리깊은 나무 관련 기사에서 증언을 했는데 수벽치기나 수박희는 전혀 들은 일도 본 일도 없다 했다.

송덕기는 1973년, 그리고 1983년과 그 이후 촬영되었던 것에서 기술들을 취사 선택 했음이 확인됐다.

1984년에는 갑자기 출처 불명확한 손타격을 들고 나왔다.

이마저도 교차검증이 전혀 되지 않는다.

​수박희나 수벽치기는 전혀 들은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던 송덕기는 이 영상에서 갑자기 손으로 타격하는것들을 시범 보이는데 출처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를 두고 택견을 수박에 짜깁기 하는 용도로 확대, 재생산 되고 있는게다.

​송덕기는 서편제 주연을 했던 영화배우 김명곤씨 와의 인터뷰에서 “수박희나 수벽치기는 전혀 들은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 했었다- 뿌리깊은 나무 1977년

無形文化財 調査報告書 제 102호 『無形文化財調査報告書 第14輯(97號 ~ 109號)』, 文化財管理局

1973년 4월 일 調査者 芮庸海

칼재비-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방의 목을 쳐서 넘긴다. 칼재비는 택견에서 손만을 쓰는 단 한가지의 수다.

문화재전문위원 ‘예용해(芮庸海,1929~1995)’는 송덕기 증언으로 택견에서 손만 쓰는 단 한가지 수! 가 칼잽이라고 국가기관에 보고했다.

이후 83년 박종관 정리 택견 책은 송덕기가 머리말 까지 쓰고 손기술 26가지로 대폭 확대 되어 있지만 정작 73년도에 했던 본인 얘기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설명조차 없다.

송덕기가 주장했던 손기술들은 출처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임의로 가감 되는게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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