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전기 상용차 혁신 이끌 TECTRANS 배터리 시스템 공개

하노버, 독일 2024년 9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신에너지 기술 혁신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모터쇼인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서 상용 운송 부문에 혁신을 일으킬 획기적인 TECTRANS 배터리 시스템을 출시했다.


CATL booth

TECTRANS는 전례 없는 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기능, 향상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상용차용 배터리 기술의 혁신적 발전을 상징한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전기 상용차 환경을 변화시켜 차량 운영자에게 주행 거리 연장, 운행 중단 시간 감소, 최적화된 비용 효율성,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탁월한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및 수명: 전기 트럭과 버스의 미래

CATL은 대형 트럭용으로 두 가지 획기적인 제품인 TECTRANS – T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Superfast Charging Edition)과 TECTRANS – T 롱 라이프 에디션(Long Life Edition)을 출시한다.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은 4C의 놀라운 최대 충전 속도로 단 15분 만에 70%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급속 충전 기능은 차량 운행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차량 운영자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TECTRANS – T 롱 라이프 에디션은 최대 15년 또는 280만km의 탁월한 수명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러한 우수한 내구성은 특히 항만 운영이나 대량 운송처럼 활용 빈도가 높고 에너지 집약적인 상업적 운영의 까다로운 특성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두 가지 트럭 에디션 모두 최대 500km의 인상적인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단거리 항만 배송부터 장거리 운송까지 다양한 운영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CATL TECTRANS – 버스 에디션(Bus Edition)은 장거리 승객 운송을 위한 최첨단 배터리 솔루션으로, 버스에 사용되는 LFP 화학 물질 중 가장 높은 175Wh/kg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콤팩트한 디자인은 장거리 주행 능력과 낮은 에너지 소비량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 레이아웃의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첨단 열 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유지해 내부 온도 편차를 50%까지 줄이고 극한의 조건에서도 긴 수명을 보장한다.

CATL은 올해 7월 중국에서 소형 트럭용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상용차 적용 범위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도록 TECTRANS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러한 솔루션은 에너지 밀도 향상과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 도시 배송 및 라스트 마일 물류만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한다.

아킨 리(Akin Li) CATL 해외 사업 총괄 사장은 까다로운 다양한 환경에서도 CATL 배터리가 보여주는 탁월한 신뢰성을 강조하며 “우리 배터리는 섭씨 45도가 넘는 카타르와 두바이의 고온부터 영하 35도에 이르는 노르웨이와 스웨덴 같은 북극 국가의 저온까지 극한의 조건에서도 잘 견디면서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ECTRANS와 제품 라인 출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상용차의 전기화를 주도하는 첨단 기술

전기화로 전환하는 상용차 업계가 직면한 주요 문제는 충전 시간, 비용 및 주행 거리다. TECTRANS는 높은 에너지 밀도, 고속 충전 기능, 수명 연장 등 우수한 성능에 기여하는 여러 첨단 기술을 통합해 상용 차량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반버스와 대형버스의 경우 마이크로 레벨에서 고에너지•고압 밀도 음극 설계 채택으로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U자형 밀폐장치와 제로 드래프트(zero-draft) 앵글의 구조 혁신을 통해 부피 에너지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22% 향상시켰다. 또한 일반버스와 대형버스용 전해질은 획기적인 첨가제 분자 설계와 정밀한 필름 형성 기능을 통해 극도로 안정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셀 수명을 크게 개선했다. TECTRANS – T 슈퍼패스트 충전 에디션의 경우, 배터리 팩 내부의 복잡한 온도 차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플로 채널(flow channel) 시스템은 다양한 열 영역을 정밀하게 제어해 내부 온도 차이를 절반으로 줄인다. 다양한 측면에서 대형 트럭 배터리의 긴 사용 수명을 달성했다. 양극재 표면을 수정해 반응성을 개선하고 부수 반응을 한층 억제함으로써 리튬 이온의 전송을 촉진하고 배터리 수명을 20% 이상 연장했다. 양극재의 경우 CATL은 구조 안정성이 높은 활성 소재와 리튬이 풍부한 소재를 통합해 에너지 밀도는 물론 사이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아킨 총괄 사장은 “CATL은 글로벌 업계 선두 주자로서 전기 운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TECTRANS는 우리의 광범위한 연구개발(R&D) 노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며, 상용차 전기화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이 기술을 선보이고, 이것이 지속 가능한 운송으로의 글로벌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도로 운송의 지속가능한 전기화

올해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CATL은 트럭, 버스, 선박, 건설 기계 등 여러 모델별 시나리오에 맞는 다양한 셀과 팩을 선보인다.

CATL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배터리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관행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배터리 제조 운영 부문에 이어 2035년까지는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면 전기 자동차의 수명 기간 동안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ATL은 지금까지 9개 공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CATL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7개의 주요 재활용 산업 허브를 구축했으며, 자회사인 브룬프 리사이클링(Brunp Recycling)은 니켈, 코발트, 망간의 경우 99.6%, 리튬은 91% 이상의 회수율을 달성했다. 연간 27만 톤의 중고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CATL은 오로지 재활용 재료만으로 만든 배터리의 길을 열면서 새로운 채굴 작업의 필요성을 크게 낮추고 있다.


Akin Li, Executive President of CATL Overseas Business

 


Aleksej Krükov, Chief Engineer of CATL Overseas Business

 


CATL TECTRANS – Bus Edition

 


CATL TECTRANS – T

 


CATL TECTRANS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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