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비데오, 우루과이, 2024년 7월 4일 / PRNewswire/ — 2024년 세계 에너지상 수상자가 7월 3일 발표되었다. 수상자는 셰필드 대학(영국)의 전기 기계 및 드라이브 연구 그룹장 지-치앙 주(Zi-Qiang Zhu), 코넬 대학(미국)의 에밀 카모트 화학 교수 헥토르 D. 아브루냐(Héctor D. Abruña), 칭화 대학(중국)의 밍가오 오우양(Minggao Ouyang) 교수였다.
지-치앙 주는 전기화 운송,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발전 및 전력 사용을 위한 배출량 감소에 대한 탁월한 기여로 전통 에너지 부문에서 수상자가 되었다.
헥토르 D. 아브루냐는 비전통 에너지 부문에서 전기화학, 배터리, 연료 전지 및 분자 전자 분야에 걸친 근본적인 공헌을 통해 선정되었다.
밍가오 오유양은 새로운 에너지 차량의 전략적 계획, 연구, 시연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적 리더십, 특히 수소 연료 전지의 내구성,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전성과 차량 대 그리드 상호 작용 등의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 공로로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방법 부문에서 수상자가 되었다.
수상자 발표식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 정래권(Rae Kwon Chung)을 비롯해 세계 에너지 상 국제 심사위원회 멤버들인 윌리엄 변(William Byun)), 리예 샤오(Liye Xiao)와 드미트리 베사라보프(Dmitri Bessarov)가 참석했다.
수상자들은 볼리비아, 중국, 코트디부아르, 헝가리, 인도, 일본, 한국, 러시아, 싱가포르, 남아공, 스위스, UAE, 미국 등 13 개국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회가 선정했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 에너지 상 국제 심사위원회 의장인 정래권은 “주요 에너지 소비에서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최근 세계 에너지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라고 하면서 “이런 점에서, 수상자들의 연구는 오늘날 더 중요해졌다. 이를 통해 기초 과학과 응용 과학 사이의 경계가 얼마나 얇은 지 다시 한 번 입증된다” 고 말했다.
시상식은 2024년 9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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