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전통무예 수박 중국 무형문화재 등재 현황

전통무예 수박 중국 무형문화재 등재 현황

Status of the registration of traditional martial arts, Subak, as a Chinese intangible cultural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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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junho, 2025, “전통무예 수박 중국 무형문화재 등재 현황 Status of the registration of traditional martial arts, Subak, as a Chinese intangible cultural asset”, https://doi.org/10.7910/DVN/5UX1UV, Harvard Dataverse, DRAFT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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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준호

Author: Song Jun-ho

중국은 지난 2006년 수박을 무용화한 수박춤을 중국 국가급무형문화재(비물질문화유산)로 등재하려고 했다.

이후 2008년에 구한말 압록강을 건너 중국측으로 이주해 갔던 김학현 일가가 전승한 것을 중국 길림성 백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 뿐 아니라 전통무예 수박을 2017년 산서성 성급무형문화재로 지정했고 21년에는 신핑시에서 추가로 무예 수박을 지정했다.

우리와 중국이 공유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중국측 행보는 문화공정과 관계가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산서성 지정 수박에 대한 정보를 배포할 때 중국 전역으로 전파됐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고구려가 포함되어 있다.

즉, 중국 산서성 수박이 고구려로 전파되어 간 것이 우리측 수박이라는 논리를 확보 해 가고 있다.

필자는 한국 문화재청에 상기 중국의 산서성 제5차 무형문화유산 수박 등재에 대해서 대응 요청을 했는데 문화재청은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고 중국에서 지정된 것은 우리 수박과 다르다는 회신을 한 바 있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를 한번 더 밝혀 둔다.

대한민국 무예사 중 맨손무예 역사가 중국 하부 카테고리로 전락 해 버린다는 얘기다.

2017년 중국 산서성 지정 수박

중국 문화부는 2021년 신핑시 시급으로도 추가 지정했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수박을 중국 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으로 2017년에 성급 문화재로 지정하고 이어서 2018년 진중시 위츠구에서 전승자 3인을 발표해 인정했다.

그중에 중국 국가급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 심의권 전승자인 양소봉이란 이가 산서성 수박 대표전승자로 인정되었고

다시, 21년 2월에 산서성 행정구역인 신핑시에서 추가로 수박을 지정했다.

중국 문화부 승인을 받고 산서성 인민정부에서 전통무예 수박을 중화인민공화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2017년 중화인민공화국 산서성 무형문화재 지정- 수박(전통무예) 山西省公布《第五批省级非物质文化遗产代表性项目名录》 http://www.ce.cn/culture/gd/201712/27/t20171227_27448846.shtml

산서성 인민정부에서 공고한 2017년 성급무형문화재 대표목록

중국이 작정을 하고 수박을 중화인민공화국 무형문화재로 등재하는 행정절차를 해 나가고 있다.

이는 동북아 무예사 관련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중국은 우리 대한민국의 무예사를 중화인민공화국이 뿌리인 것으로 공정을 해 간다는게다.

중국은 수년간에 걸쳐서 차근차근 수박의 역사를 중국이 기원인 것으로 해 가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추가 수박 지정!

21년 2월 중국 신핑시 인민정부 공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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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중화 수박이라고도 하면서 중국 전 지역으로 전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동작들은 전통성이 결여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산시성 지정 수박 동작들– 태권도 품세처럼 투로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국내외 현황

한국=

2001~2년 충북 진천군 지원 논문집 연구- 연구대상자 오진환, 송창렬 선정,

2006대한체육회 연구상 수상

2003 이북오도청 중강당 수박 기능자 송창렬 초청 세미나

2007 문화재청 전승현황 등록신청, 2008 국립문화재연구소 현장 조사때 송창렬 참석, 시연, 대담

2015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세계태권도연수원에서 <태권도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전통무예 연구>에 송창렬 현장조사, 수록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송창렬 사진과 소개 패널 설치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무예진흥법(률)에 의해 조사후 – 수박, 씨름, 택견, 활쏘기 4가지를 전승종목으로 발표(대한체육회 백서, 2018)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경주시에 송창렬 인터뷰, 시연 영상, 체험시설 및 경북 청도군 동작 체험시설 설치

2019 문화재청 전통무예 기초조사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대상 예비목록<문화재청에서 구두로 담당자가 얘기>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유네스코 카테고리2) 발간 <세계 무예보고서>에 수록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에서 발간한 <세계 무예도보통지>에 수록

2022년 이북오도청 시연 및

2024년 국가유산청에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 등재 신청, 교보문고 자료집 출판, 국립중앙도서관에 디지털자료(웹페이지 등) 기증

북한=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 <무예도보통지 권4 권법>- 수박이 태권도의 기원으로 국제정보가 되어 있다.

북한 나진 태권도성지에 관여한 조선족 남종선은 2016년 신청인과 중국 룡정에서 대담하며 북한에서 전해진 수박 몇동작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북한의 수박은 인멸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2017 산시성 성급 무형문화재 지정(무예 수박)

2021 싱핑시 무형문화재로 추가 지정(무예 수박)

*문화재청은 중국에서 지정된 수박은 우리가 하는것과 같지 않다고 회신했다.

종목 명칭을 중국측도 수박술-수박이라 하지만 세부 동작들과 내용은 다르다.

중국 길림성 출신 체육인 최해봉의 증언으로 근대까지도 수박이 이주한 조선족들에 행해졌음이 확인되지만 지금은 인멸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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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5년 09월 12일 3: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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