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보도(2)]송덕기 택견 옛법 실체 불명확, 일본 무도 야와라 기술, 택견에 포섭 합리적 의심 있다!

(편집부)= 합기도 도주 최용술의 고제자 김정윤 선생은 1985년 송덕기가 택견 시연을 하는데 일본 야와라 비전기술 5가지를 능숙하게 해 보였다!고 자신이 출판한 책에 언급 했다.

위 사진은 택견이 문화재 지정 되던해인 1983년 머리말을 쓴 택견 책에 옛법이라 하면서 수록한 1개의 기술이다.

이 기술을 비롯해서 1973년 문화재관리국에 보고 되었던 송덕기 증언 택견 기술 11가지에서 10년후 손기술만 해도 26가지로 대폭 추가,확대 되었다.

그러나 이 송덕기가 73년 이후 택견 손기술이라 주장했던 것들에 대한 출처 자체가 불명확 했었는데 1985년 송덕기 시연을 보고 또 송덕기 사진촬영, 책 출판을 했던 야와라(합기도, 유도 등은 야와라 계통이다) 전문가의 공개적 증언들이 간단치 않다.

이후 이 얘기는 사실관계 파악은 커녕 매도 되기도 했다.

문화재청 등 국가기관의 전통 포장, 홍보 등으로 우리는 제데로 된 판단 기회를 박탈 당하고 있는건 아닐까?

합기도 도주 최용술 고제자 김정윤: “택견 송덕기가 일본 야와라 기술들을 빠짐 없이 보존하고 있었다.

야와라 비전기술 5가지를 능숙하게 해 보였다”- 합기도(야와라) 도주 최용술 고제자 증언, 출판 서적 언급

태권도초기 관장들 가라테도 학습 경험처럼 택견 송덕기 또한 일본 야와라 학습 가능성이 없지 않다.

송덕기 시대는 왜정때다.

합기도 최용술 고제자 김정윤은 1985년 송덕기를 만난 뒤 “송선생이 임호로부터 배운 기술에는 일본이 자랑하는 야와라 쥬쥬쓰 비전기술이 빠짐 없이 보존되어 있었다. 일본에서는 전국시대 없어진 기술들도 송덕기가 시연했다”고 출판 서적에 언급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건데 송덕기가 순수하게 택견 이외에는 다른 무도를 전혀 하지 않았을거라는 집단최면 상태에 있었던건 아닐까 싶다.

태권도 송무관 노병직에게 자신의 도장(남부유도관)을 빌려 줬던 민완식도 왜정때 일본토 강도관 유도(이것도 야와라 계통임) 7단까지 했고 전국 도시대항 씨름대회에도 선수로 출전하기도 했었다.

송덕기도 73년 조사된 11가지 택견 기술 외에도 타무도, 현재로선 일본 야와라 관련 전문가 증언과 시연 기술들에 대한 관계자들 지적이 있다.

이도 어쩌면 일제강점기 거친 우리에겐 자연스럽다 할 수 있는데 한국 고유? 전통 팔이 하면서 묻혀 버린건 아닐까?

필자는 송덕기가 문화재관리국 보고 뒤, 알려지기로는 기술 숫자가 적고 체계가 없다는 이유로 문화재 등록이 거절 되었다 하는데 이후부터 송덕기는 예용해에게 증언했던 11가지 택견 기술에 그가 알고 있었던 타무도 종목의 기술들을 택견 기술로 포섭하지 않았나 하는 합리적 의심이 있다.

​택견은 문헌 기록들을 확인할때 1895년 코리안게임스 킥킹!, 해동죽지 탁견희 발로 차는 것 등으로 발차기 위주였음이 분명한데 어떤 이유로 문화재 지정 이후 흡사 일본 당수도(공수도) 마냥 손으로 타격하는 기술과 합기도처럼 관절을 꺽는 것으로 이해되는 이질적 기술들이 대폭 추가 되었다.

혹시, 전통적인 다른 것을 배운것은 아닐까? 그러나 송덕기는 서편제 주연을 했던 영화배우 김명곤씨 와의 인터뷰에서 “수박희나 수벽치기는 전혀 들은적도 없고 본 적도 없다!” 했었다- 뿌리깊은 나무 1977년

無形文化財 調査報告書 제 102호 『無形文化財調査報告書 第14輯(97號 ~ 109號)』, 文化財管理局

1973년 4월 일 調査者 芮庸海

칼재비-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방의 목을 쳐서 넘긴다. 칼재비는 택견에서 손만을 쓰는 단 한가지의 수다.

문화재전문위원 ‘예용해(芮庸海,1929~1995)’는 송덕기 증언으로 택견에서 손만 쓰는 단 한가지 수! 가 칼잽이라고 국가기관에 보고했다.

필자 주: 송덕기가 택견 기술 주장하면서 추가했던 이 손기술들에 대해서 일본 무도 야와라 의혹과 송덕기가 1985년 택견이라며 시연을 할때 야와라 비전기술을 능숙하게 해 보였다!는 합기도 도주 최용술 고제자의 증언과 그 증언이 출판 돼 있다.

이후 83년 박종관 정리 택견 책은 송덕기가 머리말 까지 쓰고 손기술 26가지로 대폭 확대 되어 있지만 정작 73년도에 했던 본인 얘기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설명조차 없다.

송덕기가 주장했던 손기술들은 출처 확인조차 되지 않고 임의로 가감 되는게 확인된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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