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권 기자)= 12월 18일 이북오도청 중강당에서 전통무예 수박을 계승하는 사)대한수박협회 송준호 회장의 시연이 있었다.
수박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갑사 등 무관들의 무예이자 춤으로 이어져 왔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한국 무예는 일본계와 중국계로 이등분 되고 만다.
평안도 날파람, 서울의 격도는 맥이 끊어 졌고 겨우 인적 전승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수박 정도다.
송준호 회장이 선 보인 수박은 말 그대로 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온전히 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연에서 기본동작과 손으로 타격하는 것 중 벽장치기, 치올리기 그리고 소뿔잡기 쓰임을 표연 하고 춤 일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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