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문화관광축제 둥잉서 개막

둥잉, 중국 2024년 9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 chinadaily.com.cn 보도:

제16회 손자문화관광축제(Sun Tzu Cultural Tourism Festival)가 9월 9일 중국 동부 산둥성 둥잉시 광라오(廣饒)현에서 개막하였다. 이 축제는 대중의 폭넓은 관심을 끌었으며 손자가 남긴 문화유산을 깊이 되새기게 하였다.

춘추시대(기원전 770-476년)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군사 전략가인 손자(손무(孫武)로도 알려짐)의 출생지인 광라오현은 손자 문화의 요람이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손자 문화와 지역 민속 전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공연들이 마치 천 년의 시간을 초월해 손자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고대 지혜의 결정체를 체감하게 한다. 이 지혜가 오늘날까지도 영감을 주고 시대를 초월하는 가르침을 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대규모 야간 행사에서는 화려한 시청각 공연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드론, 홀로그램 프로젝션, 멀티미디어 조명쇼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손자 문화의 요소를 청동 말 조형물과 워터쇼와 결합시켜 몰입감 넘치고 기억에 오래 남을 황홀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2024 황하 하구(광라오) 손자 문화 포럼(2024 Yellow River Estuary (Guangrao) Sun Tzu Cultural Forum)이 9월 10일에 열렸다. 중국 손자병법 연구회(China Research Society of Sun Tzu’s Art of War), 중국선진사학회(China Pre-Qin History Society), 산둥성 손자연구협회(Sun Tzu Research Association) 등 권위 있는 연구 기관의 대표들과 국내외 전문가 및 학자들이 모여 ‘손자 문화와 중국 현대 문명’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를 진행하였다.

둥잉시는 손자 문화의 수호자로서 오랫동안 보존과 홍보에 전념해 왔다. 보호, 활용, 계승을 통합하는 전략적 방식을 채택하여 고대의 지혜와 현대 사상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손자가 남긴 문화유산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둥잉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손자 문화의 계승, 응용, 융합 방안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손자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시대에 더욱 찬란한 빛을 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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