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송덕기 당시는 일제강점기로 군국주의 쥬도,켄도 이후 가라테도가 조선에 들어 와 일반에 퍼졌다.
송덕기가 사진 찍었다고 그게 전부 민속으로의 택견 동작,기술이라 볼 수 있는가?
연구자는 송덕기 본인마저도 일본식 무도에 노출되고 습합 되었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예용해가 조사했던 송덕기 기술중 무르팍치기,라는 것은 일본의 대표적 무도인 유도의 배대뒤치기와 동일한거다.
유도 배대뒤치기
예용해 조사 1973년 송덕기 기본기술 중 무르팍치기(송덕기 본인으로부터는 행방불명 됐다)
송덕기 증언- 무르팍치기=相對方이 쳐서 들어오면 손으로 그 발뒤꿉을 다른 한손으로는 옷을 맞붙잡아 뒤로 넘어지면서 발로 늦은배(下腹部)를 괴고는 받아 넘긴다.
*그러나 이 무르팍치기는 이후 송덕기로부터 확인이 되지 않는다.
83년 박종관 저 책에도 수록되지 않았고 1990년 이용복 회장 책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다. 2000년대 김정윤 선생 책 태견(요약본)에서도 확인되지 않는다.
기본기술이라며 문화재관리국에 보고 됐던 기술이 갑자기 행방불명이 된게다.
송덕기 증언- 땅에 먼저 손을 짚으면 敗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송덕기가 택견 기술이라 한것이 실제는 쥬도 배대뒤치기라는게 설득력이 있는데 송덕기가 증언한 경기 승패가 땅에 손을 짚으면 패한다!이다.
그런데 본인 스스로 땅바닥에 벌러덩 누우면서(이미 경기에서 패했다) 거는 기술이란 연구자가 인색해서가 아니라 전통 택견이 아닌 일본 무도 기술로 본다.
즉, 상기와 아래 시대적 상황 등을 고려할때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수용 해 왔던 송덕기 기술중 상당히 많은 것이 추가되고 은근슬쩍 사라지기도 하고 하는 과정은
별개로 치고라도 일본 무도 기술이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 이해할 수 있다.
송덕기가 소싯적 배웠다 주장하는 기술들은 그 전 일본 무도에 노출 되었던 당시 조선사회 저변과도 무관치 않을거다.
민속도 경쟁이 있게 마련이고, 이건 일본, 이건 조선 식으로 구분했을리도 만무한거다.
따라서 순수한 조선의 체기 만으로 볼 수가 없으며 상당한 괴리와 이질적 성격을 나타내는것이 있고 외부 영향으로 시기적으로 가라테도, 쥬도, 야와라적 기법 포함 가능성도 없지 않다.
작의적 이었을때는 전통 사기라 지적 될 수 있다.
민속놀이였던 송덕기류 택견이 가라테도,태권도,유도 등과 무도적으로 경쟁해야 할 필요가 생긴 이후부터는 이런 현상이 가파르게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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