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저널=편집부) 예로 부터 우리나라 무교(巫敎)는 민간 신앙으로 오랜 세월 민중들과 함께 해 왔으며,
이 “무업”에 종사 하는 “무당” 또는 “당골네”라 불리는 사람들의 수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당은 크게 집안에서 업으로 내려 오는 “세습무”와 배움을 통해 길이 열리는 “학습무”,,
그리고 신병이란 것을 앓다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되는 “강신무”가 있다고 한다.
이 강신무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우리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을 기묘한 이야기들도 많은데, 태극도령 역시 상당히 특이한 이력으로 무가에 입문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어린시절부터 예사롭지않은 예지력을 보였으나 평범한 삶을 살던 태극도령은 1993년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서 사후세계를 경험한 뒤, 영적인 세계에 빠져 내림 굿을 받고 무당이 되었다.
태백산,계룡산, 지리산등 전국의 명산에서 7년여간 기도 생활을 하며 영적인 수련에 전념하였으며 태극도령이 병원에 누워 있을 때 살아 나기만 하면 평생을 부처님과 신령님들을 모시며 사람들을 위해 삶을 살겠다고 다짐 하고 또 다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의사도 장담 할 수 없는 죽음의 문턱에서 건강하게 살아 난 그는 신들과의 약속 그리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들고 험난한 역술인,무교의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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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가 신력에만 의지 하여 점사를 하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지금도 산 기도를 통해 끊임 없이 기도정진을 거듭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리학을 비롯해 성명학, 풍수지리, 손금, 관상등을 계속 연구해 왔고,
이를 가장 합리적이고 이해 하기 쉽도록 설명 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노력파 역술인,무교인 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대전 일대에서는 가장 유명한 점집이자 작명소로 손 꼽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한 때에는 근방에서 가장 젊은 역술인 으로 통했으나, 이제 그도 20여년의 세월이 지나 불혹을 넘긴 나이가 되었다.
“그래도 이 근방에서는 아직까지는 제가 젊은 축에 들어 가는 사람입니다”라 하며 허허 웃는 그의 얼굴엔 세월 뿐 아니라 그가 정진과 노력으로 만들어 온 누구도 범접 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인터뷰 중 언젠가 그가 다른 곳에서 상호의 중요성에 대한 말을 한 기억이 나서 왜 상호가 중요한가를 물었다.
“사람의 이름과 달리 상호란 것은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 또는 가게에 붙여지는 것입니다.
또한 간판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도 계속 노출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지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그것을 운영 하는 주체인 사람의 사주와 서로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지어야 목적 하는 바를 성취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설명으로 그가 가진 내공과 철학적 깊이가 느껴졌다.
많은 곳에서 그를 가리켜 “스마트 역술인”이나, “신세대 역술인”등으로 지칭 하며 그의 현대성을 강조 하지만, 인터뷰 내내 느껴지는 그의 분위기는 수백년을 버티어 온 커다란 나무를 마주 하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친 김에 “점이란 것이 정말 맞는건가요?”란 다소 초보적인 질문을 던져 보았다.
“점이란 것은 일기예보와 같은 것입니다. 점이 맞는가 맞지 않는 가를 말하기 전에, 무엇을 말해 주려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해서 우산을 가져 나갔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면 그냥 우산을 들고 들어 오면 되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도 우산을 들고 나가지 않았다가 비를 만나면 낭패를 보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운명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며 점은 그 앞을 예상해 주는 일기예보와 같은 것입니다.”
그의 설명을 듣다가 점의 결과가 무조건 맞다며 가짜부적등을 파는 사람들은 뭔가라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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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역술인이나 무당 중에서도 돈벌이를 위해 혹세무민을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업의 본질도 아니거니와 돈 보다는 사람들을 돕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이 계심에도 일부 탐심에 빠진 사람들로 인해 선의를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까지 편견으로 바라 보이게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쯤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너무 시간을 많이 뺏는 것이 아니냐 물으니 웃으며 신경 쓰지 마시라 한다.
그래서 얼마전 “한국문화예술인총연맹”에서 명인 인증을 받은 이야기를 꺼내니 쑥스러운듯 손을 젓는다.
“사실 저보다 훨씬 훌륭 하신 분들이 많은데 아직 젊은 제가 명인이라니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채찍질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라며 겸손해 한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으니 여력이 된다면 노인이나, 부모 없는 아이들을 위한 쉼터를 운영 하고 싶다고 한다.
그는 언제나 자신 보다는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인듯 싶었다. 무교 역시 엄연한 우리나라의 토속 종교이기에, 무당도 종교인의 범주 안에 들어 간다.
그런 그의 모습은 어쩌면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탐욕에 찌든 많은 종교인들에게 거울이 되는 삶이 아닐까?
성명학 명인(名人) 송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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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극철학원 원장
대한불교 대각종 부여미암사 소속 천불암 대표
주요업무/ 빙의, 퇴마, 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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