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권 기자)= 전통무예 수박은 전통무예진흥법에 의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2018백서에 씨름, 활쏘기와 함께 전승종목 구분, 발표 된 민족무예다.
1930년 함경남도 함흥 조선인 소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겨루는 영상이 발굴 됐다.
영상을 확인해 보면 두사람이 거리를 두고 떨어져 선 상태에 서로 맞 부딛히듯 달려들어 상대와 힘을 겨루게 되는데 몽골 부흐나 일본 스모와 형태, 동작이 흡사하다.
손으로 허리춤을 붙잡거나, 상대방 어깨죽지를 잡는것도 허용된다.
손기술로 상대 겨드랑이 아래에 팔을 집어 넣어서 옆으로 팽개 치거나 요즈음 씨름에서 하는 안다리 기술도 확인된다.
우리 전통무예가 일제강점기까지도 전승 되었다는 실증적 증거로 한국의 샅바 씨름과 구별되고 특히 발차기만 했던 택견과 전혀 다른거다.
수박을 하셨던 권태훈,송창렬,오진환,김학현 모두 수박에서 넘기기를 했다고 증언했다.
수박의 넘기기로 이해할수도 있고 함경도 전래 속쇄로 이해할수도 있다.
이들 둘은 형태, 기술들이 겹치는 종목들이다.
관점에 따라서 씨름에도 포함될수 있다.
(수박,속쇄,씨름 자료이지 택견은 무관한 영상임)
모대학교 교수, 씨름선수 출신은 민둥씨름이라고도 했지만 씨름측 의견이다.
수박에도 포함될수 있다는 학계 의견을 받았다.
상대를 손으로 치거나 붙잡고 하는것을 수접이택견,수제비택견-어른한테 버릇 없이 대드는 막 돼 먹은 행동[북한 민속학자 계정희 교수, 국어대사전]으로 택견과는 무관한 영상이니 짜깁기 금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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