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전통무예 수박치기 분석, 송준호 저 5권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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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수박을 유일하게 계승하는 사)대한수박협회 송준호 회장의 5권째 저서가 출판됐다.

송준호 회장은 1-전통무예 수박 연구와 개정판, 2-민족무예 수박의 실제, 3-전통무예 함경도 수박, 4-구한말 전통체기 수박 기술분석 에 이어서 8월 신간으로 발간했다.

본 서는 전통무예 수박과 수박춤의 근간을 이루는 수박치기에 대한 고찰이다.

수박치기 동작들은 무예적으로 상대를 치거나 막기 또는 떼미는 등 힘을 쓰는데 사용 되기도 하고 장단에 맞춰서 무용적으로 표현 될 때 쓰이기도 한다.

일제강점기 개성에서 수박을 전승한 고,송창렬옹이 남겨 놓은 시연 영상(2008년 11월 제7회 국민생활체육서울시전통무예대회)을 캡쳐 하고 그 분의 자필노트 중에 해당 부분을 연구자료로 제시했다.

1)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임실 필봉굿에서 잡색들이 하는 수박치기, 2)중국 문화부에서 중국의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재하려 시도했던 함경남도 단천에서 전해진 수박,춤과 3)북한 평안도자강도에서 발굴되어 북한의 주요 민족무용으로 무사춤 등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4)일제강점기 동방의 무희로 추앙 되었던 최승희가 정리 한 수박치기(손벽 치는 동작들)를 1962년 북한, <조선과학영화찰영소>에서 찍은 자료와 영상들을 비교, 교차 분석한 학술 연구물이다.

책 제목이 “전통무예 수박치기 분석”인데 이 수박치기는 무예적으로는 수박의 구성요소로써 기능하지 별도로 독립된 종목은 아니다. 그러나 수박과 수박치기 명칭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편의상 수박치기 앞에 전통무예를 둔 것이지 수박치기 자체가 독립 된 무예일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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