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공개한 사회공헌 계획에 따라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개인소장 미술품 1만1천여건, 2만3천여점은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된다.
사진은 기증 작품의 일부. 윗줄 왼쪽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고려 불화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가운뎃줄 왼쪽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는 국내 작품인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아랫줄 왼쪽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는 국외 작품인
호안 미로의 ‘구성’,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의 기증으로 국가가 소장하게 된 문화재와 미술품의 효과적인 보존, 전시, 활용 등을 위한 ‘(가칭) 이건희 기증관’의 건립부지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2021년 11월 10일(수),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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