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함안지회 안형환 시조창 대상 수상

사람 2명, 서 있는 사람, 실내의 이미지일 수 있음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 안형환(72) 회원이 충청남도 서산문화원에서 지난 25일 열린 제1회 서산 전국 남·여 시조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서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 자료 심사로 진행하였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시조창 동호인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상을 수상한 여천 안형환(71) 시조명인은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왕궁길에서 출생하여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다가 정년 후 2014년 김재순(함안지회장) 시조명인 문하에 입문해 2015년 전국대회에서 평시조부와 사설시조부에서 장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전국대회에서 지름시조부와 2017년에 명인부를 장원했다. 같은 해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전국시조경창대회 국창부에서 장원상 수상과 함께 시조명인으로 추대되었고 전국 시조계에 함안과 함안시조창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2020년에는 제1회 <여천 안형환 정가 발표회>를 가진 바 있고 2021년 9월에는 <제2회 여천 안형환 정가 발표회>를 함안문화원에서 가졌다.
현재는 함안문화원 문화학교 시조창반에서 김재순 시조명인의 지도를 받으며 (사)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 부회장으로서 지회와 회원들의 발전과 화목, 함안시조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가야읍 왕궁마을 새마을지도자로서 주민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안형환 회원은 “시조창은 우아하고 감미롭고 여유로운 음악이라서 날마다 바쁘다, 바쁘다 하는 현대인들의 심신을 맑고 온유하게 느긋하게 단련시켜주며 마치 고요한 산 속에서 수양하는 듯이 품성을 평안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기에 삶이 팍팍한 현대인 누구에게나 필요한 심신 단련 취미활동이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함안지회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산인복지관에 모여서 시조창과 국악 가곡 공부를 하고 있다. 시조창과 가곡에 관심 있는 분들은 김재순 지회장(010-4551-6854) 에게로 연락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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