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은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꿈과 포기하지 않는 열정 당부
박완수 의원(창원시 의창구)은 7일 창원국립대 글로벌 대강당에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희망과 꿈’이라는 주제로 2시간가량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3포(연애·결혼·출산)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에서 청년들이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 의원은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안정적인 취업 뿐만 아니라 창업과 같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청년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이기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방안을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마련하고 실행해나가고 있다며, 국가의 지원과 본인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희망과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경남 통영 한 시골마을 빈농의 가정에서 태어나 공고와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과 창원시장, 인천공항공사 CEO,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을 지켜 온 철학과 원칙을 담담하게 풀어내 학생들의 잔잔한 공감을 자아냈다.
특강이 끝난 후 대학생들의 질문과 토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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