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명인 웃음박사 김영식교수

명인 김영식교수

세상에는 참 특이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다. 광주 남부대학교 김영식 교수 역시 남들과는 다른 삶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통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교수의 첫 인상은 마치 성격 좋은 이웃 집 아저씨를 보는듯 했다. 하지만 인터뷰를 진행 하는 내내 그의 말에 빠져 헤어 나올 수가 없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자 본 기자도 뭔가 큰 희망의 빛을 찾은듯 했다. 남들과는 다른 아니 남들 보다 앞 서 가는 새로운 것으로, 세상의 웃음이란 빛을 전하는 그는 진정한 희망 전도사가 아닐까 생각 된다.

그리고 이 기사를 읽는 모든 사람들도 웃음이란 밝은 빛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기자와 김교수가 나눈 일문 일답을 가감 없이 그대로 여기에 싣고자 한다.
 
김주호 :
안녕 하십니까?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김영식 :
예 어서 오십시오, 먼 길 오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김주호 :
교수님에 대한 것들을 찾아 보고 참 궁금한 점이 많았었습니다.
오늘 궁금 했던 것들을 모두 여쭤 보고 가도 되겠습니까?
 
김영식 :
(웃음) 예 궁금 하신 점이 있으면 뭐든 물어 보십시오.

▲   전국 순회강연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지식으로서 사회적인 역할과 책무에도 적극적이다.

김주호 :
먼저 현재 남부대학교 무도경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신 것으로 압니다.
학교에서는 어떤 과목들을 가르치고 계시는지요?
 

김영식 :
전공으로는 합기도경호무술, 스포츠요가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교양수업으로는 웃음치료와 인성교육의 이해라는 과목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술 분야와 요가 분야를 심도있게 연구를 해서 그쪽 분야를 주로 교육하고 있고 웃음요가와 웃음치료쪽 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웃음을 통해서 학생들의 인성(효도, 행복감, 희망교육, 취업이미지 메이킹 등) 부분을 주로 가르칩니다.

특히 저희 대학교는 저의 웃음교육 노력으로 인해 학교 캠퍼스를 스마일캠퍼스로 지정하여 학교 중요건물과 공간들이 스마일존(Smile Zone)으로 지정이 되어 학생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고 그 웃음동영상을 제출하면 학점으로 연결되는 제도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웃음을 통해 밝은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김주호 :
그러지 않아도 질문 드리려 했는데 교수님 하면 웃음치료 강의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전공 하신 것이나 ROTC로 특전사 장교 복무 하신 것, 무도경호학이란 학문까지 교수님의 전력들을 보면 웃음과는 잘 연결이 되질 않는데, 어떻게 웃음치료 강의를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   군복무시절의 김영식명인, ROTC에 지원을 했고 대학졸업 후에는 제1공수특전여단 장교로 군복무를 하기도 했다.이런 과정을 거치며 어린시절 나약했던 자신을 이기고 강한 남자로 다시 태어 났다고 한다. 그의 삶은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부분이 있다. 철 없이 젊은 객기를 부릴 시절에 이미 부친의 사망과 함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시작한 무예수련이 지금은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할 정도의 위치에 이르기도 했다.

김영식 : 많은 분들이 무도경호학과 교수가 웃음치료강의를 하면 다 의아해 합니다. 그것이 저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어린시절은 극심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죽을 고비까지 넘겼었고, 중학교 1학년 가을에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세상을 뜨셨는데 그 때 아버지 연세가 43세이셨고, 어머니는 39세의 젊은 나이셨으며 형제는 2남2녀로 저는 그 중 셋째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위의 누나와 형은 친척집으로 더부살이를 가거나 객지로 돈을 벌러 가야 했고, 저와 당시 열살이던 여동생은 엄마와 시골에서 가게겸 식당을 운영했었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신 저는 아버지 대신 아버지 역할을 해야 했고 어머니에게 함부로 하는 취객들을 보며 저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무술을 시작 했고, 그 무술이 사춘기 시절을 견디게 해 준 힘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지원한 저는 열심히 공부와 운동을 한 덕에 수석 합격을 할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 입학식장에서 쓰러져서 업혀 온 여동생이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후 부터 저와 여동생은 병원에서 한달 반동안 벽혈병과 처절하게 싸웠지만, 여동생은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구석진 골방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여동생을 잃고 대학 시절 자살 시도를 두번이나 했지만 실패를 하고 좌절 속에 살다가, 어느날 이렇게 사는건 하늘에 있는 여동생에게 부끄러운 일이란 생각이 들어, ROTC에 지원을 해서 열심히 생활 했고, 졸업 후 제1공수특전여단 장교로 군 복무를 하면서 강한 남자의 모습으로 성장 했습니다.

▲   기자의 요청에 머뭇 거리지 않고 힘 찬 발길질을 허공에다 대고 쳐 냈다. 한국인의 장기인 발차기 시연모습이다. 남부대학교에서 웃음요가연구소 외 무도경호학과 교수로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첫 인상은 이웃집 아저씨 같았지만 합기도,택견 등 왼간한 무예고수들은 저리가라이니,,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명인이 그냥 명인이 아닌 모양이다.

그러나 제대를 얼마 남겨 두지 않았을 때에 형이 갑자기 위암 판정을 받게 되었고, 형을 치료하기 위해 휴가까지 받아 한달여를 뒷바라지를 했지만 형은 저와 뛰어 놀던 동네 냇가를 둘러 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군대를 제대한 뒤 레크리에이션을 배워 어머니의 심장병 치료를 돕다가 고흥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발령을 받았는데, 첫번 째 발령을 받은 학교에서 첫 번째 숙직을 서던 날 학교에 방화 사건이 나서 1년여간 심하게 마음 고생을 했고,

그때 판소리를 배워 제 가슴의 한을 치유 하려 했지만 또다른 많은 사건들로 세번째 자살 시도를 했다 실패를 했습니다.

그 일로 책임 인사를 받아 완도로 전근을 하게 되며 죽음의 공포를 떨치고 삶을 전환하기 위해 요가 수행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후 대학원 공부와 교사 생활, 웃음연구등을 병행하며 십여년 동안 제 삶을 바꾸는 노력을 했고, 결혼을 한 뒤 박사학위를 받으며 그 동안 연구했던 것들를 정리해 “웃음요가”라는 분야를 만들어, “웃음요가”를 통한 웃음 치료로 봉사 활동을 하며, 웃음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웃음요가 전도사로 웃음치료를 전하고 있습니다.

결국 웃음이 저를 살렸고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주호 :
정말 고난의 삶을 걸어 오신 것 같습니다. 저도 27살에 발병을 해서, 29살이란 젊은 나이에 장애를 입은 사람입니다만, 교수님의 삶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로군요.

김영식 :
사람에겐 누구나 크고 작게 느껴지는 아픔이 몇개씩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크기나 아픔의 정도는 온전히 그 사람이 느끼는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비교할 것은 아닌듯 합니다.

김주호 :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런 상황이었으면 견뎌 냈을까 싶긴 하군요.

지금 교수님 말씀을 들으니 웃음치료의 필요성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도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교수님께서 강조 하시는 웃음에 대한 철학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누구나 웃음을 통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설명을 좀 부탁 드립니다.

김영식 :

저는 어린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운동을 통해 배운 것이 반복연습입니다. 웃음도 운동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 진다는 등식아래 웃음운동을 전개 했습니다.

0100웃음운동, 웃음생명운동 등을 전개 하면서 웃음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며 웃음이 가장 인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창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단순한 웃음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의식의 변화를 통해 삶을 변화 시키는 웃음출학을 이야기 합니다.

웃음은 생명을 살릴수도 있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교폭력, 자살, 사회적 양분화, 국가적인 문제까지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웃음을 “선택”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김주호 :
그런데 보통 요가라고 하면 조용히 앉아 명상을 하거나, 아니면 아사나란 일정한 동작을 하는거라 알고 있는데 웃음과 요가가 어떻게 매치가 되는건지요?
 

김영식 :
웃음요가는 기존의 정적인 요가와 동적인 웃음 그리고 한국의 문화가 접목이 된 운동법입니다. 즉 천지인(天地人)의 한민족 고유의 삼재사상(三才思想)에 접목을 시킨 것인데 천(天-요가)+지(地-문화)+인(人-웃음)을 결합시켜 동작을 만들었습니다.

사발웃음법, 비손웃음, 사물놀이 웃음, 활쏘기웃음, 장사 웃음, 나룻배 웃음, 화풀이 웃음등 다양한 동작을 만들어 3+3+3 기법으로 요가 3번, 웃음3번, 호흡3번 으로 반복동작을 하며 마지막에는 우리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해 지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행복해 지고 건강해 지는 21세기형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KBS 아침마당에 초청되어 많은 이들에게 웃음요가를 알리기도 했다.

김주호 :
알듯도 하고 모를듯도 하고 한데, 교수님의 강의를 좀 들어 보면, 조금 더 자세히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김영식 : 꼭 직접 강의가 아니더라도 youtube등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들어 보시면, 이렇게 설명을 드리는 것 보다 훨씬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김주호 : 
아 그렇군요, 사실 저도 어릴적부터 심한 아토피를 앓고 있고 근래 들어 어린이들도 아토피가 날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기왕 말씀을 하신 김에 이런 분들을 위해 노 하우 하나만 전수해 주십사 부탁 드려 보겠습니다.

김영식 :
아토피는 우리 몸속의 면역력의 교란으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즉 백혈구 속의 T,B세포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상처 치유의 부조화적인 현상인데 웃음을 많이 웃고 건강한 운동을 하게 되면 T세포나 B세포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고 우리 몸속의 NK세포가 활성화되고 엔돌핀이 증가하여 면역력과 통증완화 작용이 좋아져서 아토피 증상이 완화 되고 치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몸속의 환경을 깨끗하게 바꿔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주호 :
예 역시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한가지 이해가 되는 것은 아토피가 나으려면 제가 술, 담배를 끊는 방법 밖엔 없을듯 하군요.
 
(웃음)

김주호 :
이번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지요. 교수님 약력을 보다 아주 흥미로운 것을 하나 발견 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전남 광주에서 성장 하시고 학교도 모두 이곳에서 나오셨는데, 서울 강북구에 있는 삼각산 홍보대사를 맡고 계시더라고요.

어떤 인연으로 삼각산 홍보 대사가 되신건지 궁금합니다.
 
김영식 :
전국에 강연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서울 강북구청에서 웃음강의를 하며 민족성이 있는 색다른 웃음과우리 판소리, 민요, 전통무예등에 대한 이야기를 강연 중에 했더니 당시 김현풍 구청장님께서 서울의 북한산이란 명칭이 일제시대 때의 잘못된 산물임으로 우리의 삼각산이란 이름을 되찾아야 한다며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과 저를 홍보대사로 임명을 해 주셔서 전국에 강연을 갈 때마다 “북한산 아닙니다 삼각산이 맞습니다”라고 말을 했고,

그 외에도 보성 녹차를 알리는 보성 홍보대사와 독도사랑을 위해 지부장으로 활동 하고 있기도 합니다.

김주호 :
교수님께서는 여러가지 상들도 많이 받으셨던데, 그 중 신지식인에 선정도 되셨더군요. 신지식인은 어떻게 선정이 되신건지요?
 
김영식 :
신지식인은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기법이나 발명으로 새로운 창조인으로 인정을 받는 것인데, 저는 웃음요가를 한국적으로 만들어서 국민들께 인정을 받아서 신지식인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대한민국 희망을 주는 사람 대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대한민국 성공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 했는데, 이 모두가 웃음이라는 분야를 세상 사람들에게 색다르게 전해 줌으로써 국민들에게 긍정의 의식을 심어 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주호 :
끝으로 좀 상투적인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하실 예정이신지 교수님의 앞으로의 계획을 좀 들어 보고 싶습니다.
 
김영식 :
앞으로의 계획은 다문화 이민자들을 위해 우리의 문화와 웃음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서 해외 우리동포들과 외국인들에게 우리 웃음요가를 널리 전파 하고 싶습니다.

안으로는 인성교육에 힘써 미래의 꿈나무들인 우리 청소년 들에게 웃음의 소중함을 알리고 효사상을 전파하는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 남부대학교에 최고의 인성교육 센터를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힘을 쓸 계획입니다. 
 

김주호 :
장시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웃음 요가를 통해 많은 행복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식 :
예 감사합니다. 긴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웃음박사 김영식
Tel(02)593-9559.010-9374-7482

남부대학교 무도경호학과 교수.
남부대학교 교학처 학생부처장
남부대학교 효사랑웃음연구소장
학교홈페이지:http://www.nambu.ac.kr/
김영식연구소:http://cafe.daum.net/recyoga
SNS: 김영식 웃음박사

<수상>

2013대한민국 성공대상수상
2011대한민국신지식인 선정,대한민국 통합의학 명의명사선정
2010문화관광서비스 대상수상, 비젼경영혁신 대상수상
2009대한민국희망을주는사람들 대상수상, 혁신리더대상수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수상
KBS, MBC, SBS 등 TV 명강사,칼럼니스트, 강의경력6000여회 이상 경력 대한민국대표 1급 명강사
강의분야: 웃음요가, 웃음치료,웃음경영,건강과행복, 펀리더십 등
저서: 자연치유웃음요가, 웃음요가로의초대, 웃음으로소통하라 등 다수
2016년 5월 한국문화예술인총연맹 대한민국문화예술 웃음요가부문 명인으로 공인(인증번호: 16-28호, 인증부문: 웃음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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