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봄철 예약 데이터 공개

-- "국내 여행자들, 벚꽃•봄꽃 기간 '이곳' 가장 많이 찾는다"

-- 3월 말부터 4월까지 국내 여행자들의 국내외 벚꽃 여행 추이 공개

-- 국내 제주도 원 탑, 고양의 깜짝 5위 진입 눈길

-- 해외는 역시 일본 관심 높아, 10위 중 6개 도시 일본

서울, 대한민국 2025년 3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추웠던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면서 벚꽃을 포함한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여행을 가려는 상춘객들의 즐거움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봄꽃을 쫓아 여행을 떠나는 한국 여행객들은 어떤 지역을 가장 주목했을까?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봄꽃 개화 기간(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 추이를 공개했다.


이 기간 중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는 단연 제주도였다. 지난해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순위를 바꿔 1, 2위에 올랐다. 제주시의 신산공원과 서귀포시의 서광리 벚꽃길 등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봄꽃 명소로 급부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봄의 제주도는 화사한 꽃잎으로 뒤덮인 '꽃의 섬'으로 변모한다. 특히 올해는 벚꽃을 비롯해 유채꽃, 산수유, 진달래 등이 계절별로 피어나며 장기간 봄꽃 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서울(3위)과 부산(4위)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봄이면 도심 곳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여의도 벚꽃길은 서울에서 가장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부산에서는 온천천 벚꽃길이 가장 유명하다. 온천천을 따라 약 4km에 걸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분홍빛 터널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올해 주목할 도시는 바로 '고양시'이다. 지난해까지 5, 6위를 차지하던 인천과 경주의 순위를 한 단계씩 밀어내고 올해 이 기간 가장 많은 예약을 차지한 도시 5위에 올랐다. 고양시 역시 봄철이면 벚꽃 터널을 따라 산책하며 봄을 만끽하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전통의 봄 꽃 여행지 및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도시들 사이에서 이 깜짝 성장률은 이 기간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 및 행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트립닷컴 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6개 시장(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여행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설문에 응답한 6개 지역 모두에서 평균 66%가 이미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또는 이벤트를 보기 위해 해외로 떠난 적이 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그렇다면 국내 여행자들이 이 기간,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짐작대로 한국인들의 가장 인기 여행지는 단연 '일본' 이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봄꽃을 구경할 수 있는 일본 지역으로의 관심이 대거 몰리며 인기 여행지 10개 중 6개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나고야, 삿포로) 지역을 휩쓸었다. 그 외에는 상하이와 나트랑, 다낭, 방콕이 포함됐다. 일본의 벚꽃은 특히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매년 봄이면 도쿄의 우에노 공원이나 오사카의 오사카성 공원 등 벚꽃 명소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린다.

한편, 트립닷컴 그룹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표한 봄철 여행 트렌드 중에도 한국 지역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이 자료에서는 봄철 벚꽃 여행의 중심지는 여전히 일본이지만 많은 글로벌 여행객들이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으며 한국 역시 주목받는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글로벌 여행자들의 예약율은 서울시 61.94%, 제주시 121%, 경주시 211.4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트립닷컴 그룹은 '진해'를 도시 전체를 꽃으로 뒤덮는 벚꽃 축제로 유명한 장소로 소개했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대규모 벚꽃 축제로,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여행객들의 봄철 예약 추이를 살펴봤을 때 날씨와 계절 요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여행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트립닷컴은 고객들의 이러한 수요를 발빠르게 분석해 보다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봄꽃 여행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벚꽃 아래에서의 피크닉, 꽃길 산책, 사진 촬영 등은 봄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봄꽃과 벚꽃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중요한 요소로도 자리잡고 있다.

이번 봄에도 전국 각지의 벚꽃 명소들은 여행객들로 가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벚꽃 축제와 관련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1~2일 빠를 전망이다. 개화 정점 시기인 4월 초 중순에 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벚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숙박과 항공권 조기 예약을 권장한다.

출처: Trip.com

— “국내 여행자들, 벚꽃•봄꽃 기간 ‘이곳가장 많이 찾는다

— 3월 말부터 4월까지 국내 여행자들의 국내외 벚꽃 여행 추이 공개

— 국내 제주도 원 탑, 고양의 깜짝 5위 진입 눈길

— 해외는 역시 일본 관심 높아, 10위 중 6개 도시 일본

서울, 대한민국 2025년 3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추웠던 날씨가 조금씩 풀려가면서 벚꽃을 포함한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여행을 가려는 상춘객들의 즐거움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봄꽃을 쫓아 여행을 떠나는 한국 여행객들은 어떤 지역을 가장 주목했을까?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봄꽃 개화 기간(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 추이를 공개했다.


이 기간 중 국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는 단연 제주도였다. 지난해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순위를 바꿔 1, 2위에 올랐다. 제주시의 신산공원과 서귀포시의 서광리 벚꽃길 등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봄꽃 명소로 급부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봄의 제주도는 화사한 꽃잎으로 뒤덮인 ‘꽃의 섬’으로 변모한다. 특히 올해는 벚꽃을 비롯해 유채꽃, 산수유, 진달래 등이 계절별로 피어나며 장기간 봄꽃 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서울(3위)과 부산(4위)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봄이면 도심 곳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여의도 벚꽃길은 서울에서 가장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여의도 한강공원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벚나무가 늘어서 있어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부산에서는 온천천 벚꽃길이 가장 유명하다. 온천천을 따라 약 4km에 걸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봄이면 분홍빛 터널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올해 주목할 도시는 바로 ‘고양시’이다. 지난해까지 5, 6위를 차지하던 인천과 경주의 순위를 한 단계씩 밀어내고 올해 이 기간 가장 많은 예약을 차지한 도시 5위에 올랐다. 고양시 역시 봄철이면 벚꽃 터널을 따라 산책하며 봄을 만끽하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전통의 봄 꽃 여행지 및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도시들 사이에서 이 깜짝 성장률은 이 기간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 및 행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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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트립닷컴 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6개 시장(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태국, 홍콩) 여행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설문에 응답한 6개 지역 모두에서 평균 66%가 이미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또는 이벤트를 보기 위해 해외로 떠난 적이 있다고 대답한 바 있다.


그렇다면 국내 여행자들이 이 기간,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짐작대로 한국인들의 가장 인기 여행지는 단연 ‘일본’ 이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봄꽃을 구경할 수 있는 일본 지역으로의 관심이 대거 몰리며 인기 여행지 10개 중 6개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나고야, 삿포로) 지역을 휩쓸었다. 그 외에는 상하이와 나트랑, 다낭, 방콕이 포함됐다. 일본의 벚꽃은 특히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매년 봄이면 도쿄의 우에노 공원이나 오사카의 오사카성 공원 등 벚꽃 명소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몰린다.

한편, 트립닷컴 그룹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표한 봄철 여행 트렌드 중에도 한국 지역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이 자료에서는 봄철 벚꽃 여행의 중심지는 여전히 일본이지만 많은 글로벌 여행객들이 새로운 장소를 찾고 있으며 한국 역시 주목받는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글로벌 여행자들의 예약율은 서울시 61.94%, 제주시 121%, 경주시 211.4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트립닷컴 그룹은 ‘진해’를 도시 전체를 꽃으로 뒤덮는 벚꽃 축제로 유명한 장소로 소개했다. 진해군항제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는 대규모 벚꽃 축제로,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여행객들의 봄철 예약 추이를 살펴봤을 때 날씨와 계절 요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여행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트립닷컴은 고객들의 이러한 수요를 발빠르게 분석해 보다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봄꽃 여행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이기도 하다. 벚꽃 아래에서의 피크닉, 꽃길 산책, 사진 촬영 등은 봄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봄꽃과 벚꽃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중요한 요소로도 자리잡고 있다.

이번 봄에도 전국 각지의 벚꽃 명소들은 여행객들로 가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벚꽃 축제와 관련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1~2일 빠를 전망이다. 개화 정점 시기인 4월 초 중순에 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벚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숙박과 항공권 조기 예약을 권장한다.

출처: Tr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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