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체육회, 개성 전래 ‘수박’ 정가맹 종목 승인

전통무예 중심 체육단체로 도약… 행안부·이북오도청 법인 등록 추진

(김민정 기자)= 이북도민체육회가 개성에서 전승된 전통무예 ‘수박’을 정가맹 종목으로 공식 승인하며 이북 전통무예 계승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북도민체육회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개성 지역에서 전래된 전통무예 수박을 체육회 정가맹 종목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이북지역 전통문화와 무예 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체육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북도민체육회는 현재 행정안전부와 이북오도청을 통해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 체육단체로, 이북도민 사회의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개성 전래 수박, 체육회 정가맹 종목으로 채택

이번에 승인된 수박은 역사적으로 개성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손기술과 발기술을 활용한 실전형 무예이자 공동체 수련 문화로 발전해 온 전통문화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북도민체육회 관계자는
“개성 전래 수박의 정가맹 종목 채택은 단순한 스포츠 종목 확대가 아니라 이북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전승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무예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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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도민체육회 정가맹 종목

이북도민체육회는 전통무예와 민속놀이, 현대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목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① 무예 부문

  • (송도) 수박
  • 궁술(활쏘기)
  • 씨름
  • 권격도
  • 공수도
  • 석전

② 민속놀이 부문

  • 줄다리기
  • 제기차기

③ 스포츠 부문

  • 축구

■ 전통문화와 생활체육 결합 추진

이북도민체육회는 향후 전통무예와 민속놀이를 현대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접목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와 시연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북지역 전통무예의 체계적 기록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전통무예와 민속놀이를 통해 이북도민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세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전국 지부 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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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6년 03월 13일 3: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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