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푸시핀, 힐링 콘서트 힘내, 봄! 성공적으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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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봄에 출연한 문화예술인 단체 사진. 사진제공 사랑의푸시핀

26일 오후 8시 이수역 아트나인 실내테라스에서는 “힐링콘서트 힘내. 봄!”이 열렸다.”사랑의푸시핀 Love Pushpin”(대표 손영선)이 주최하고 “공정과평화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작곡가 윤일상씨가 사회를 맡았다.

힐링콘서트 힘내, 봄!은 가수 이은미씨의 신곡 “스물여덟”(작곡 윤일상 / 작사 이재명 윤일상)의 뮤직비디오로 시작했다.

첫 무대는 가수 이정석, 이규석, 전원석씨로 80년대와 90년대 전성기를 누리며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던 가수들의 열창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무대로 1995년 인기그룹 R.ef로 활동한 이성욱씨가 “상심”을 불러 27년 전 추억에 빠져보기도 했다.

다음 연주는 국악 연주자 김근영씨의 거문고 산조 중 “진양-자진모리”로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스물여덟 살이 된 김근영씨는 앞으로 문화강국답게 K컬쳐 국악과 거문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이어 문화토크 시간으로 영화감독 조정래, 배우 이원종, 이기영, 박혁권, 작가 박태웅,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 작곡가 이시하,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씨가 올라 문화예술인들의 소소한 일상과 어려움 등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샀다.

특별히 2부 진행 중 깜짝 MC가 올라 박수를 받았다. 사회자인 윤일상씨가 즉석에서 스페셜 MC를 무대에 올렸는데 특별 초대 손님으로 모신 이재명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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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작곡가는 “제 옆에서 든든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함께 나눠줄 스폐셜 MC로 즉석에서 모셔보려고 하는데요. MC 이재명 후보님께 박수 한번 보내주세요.”라며 이재명 후보를 무대 위로 올려 참여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 후보는 대본을 받아 진행하다 이것 말고 평소 정말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한다며 유쾌한 사회로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윤일상씨는 이 후보에게 “봄날은 언제였냐?”라는 질문하자 “진짜 봄날이 올 것이라고 본다. 제 인생에서 봄날은 가난했지만 어머니와 같이 시골에서 밭맬 때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재명 후보가 깜짝 MC로 올라 문화예술인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사랑의푸시핀

마지막 무대로 사랑의푸시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함현진 마술사가 오직 신문지로만 하는 마술로 5개의 신문지가 찢고 회복되며, 하트와 별, 나무가 만들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희망의 사다리를 펼치며 “곧 찾아올 우리들의 봄!”을 기대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손영선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마술,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진 콘서트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진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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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2년 02월 28일 10:33 오전

Categories: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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