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와 11시 서귀포시 흥산초등학교(교장 강경봉)에서는 1학년의 입학식과 개학식을 기념하여 마술쇼가 펼쳐졌다.
흥산초등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을 포함하여 60여명이다. 방역 지침에 따라 50인 이상 모이면 안되기에 공연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사랑의푸시핀 홍보대사인 함현진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장)는 마침 어제 3월 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3회 공연을 마친 후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의 기회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의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가 단절된 남원읍 신흥리의 어린이들에게 마술쇼를 보여주고 싶다는 신흥2리 김경범이장의 부탁으로 함현진마술사가 흔쾌히 봉사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사랑의푸시핀 손영선 대표는 현재 100여 곳의 찾아가는 문화 공연이 이루어졌고 앞으로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더불어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문화로 찾아가는 예술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현진마술사는 하얀 비둘기가 계속 나오는 마술과 풍선먹는 묘기, 불이 나오는 마술, 중국의 링마술, 폴포츠와 함께 한 신문지마술과 하늘을 둥둥 날으는 공중부양마술로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
“2시간 동안 펼쳐진 마술공연으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다”고 교장선생님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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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2년 03월 03일 12: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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