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1973년 쥬도 배대뒤치기 같은 동작을 문화재 조사위원 예용해에 택견 기술이라 했다가 이후 본인이 머리말을 쓴 책(1983년)에서는 뺐다.
필자 주: 송덕기는 1973년 문화재관리국에 보고 되었던 예용해 보고서상 기술 숫자가 적고 체계가 없다는 이유로 문화재 지정이 거절되었다(알려지기로는) 는 것을 알고
주도적 위치에서(송덕기 본인 일이었다.
흔히 잘못 생각하는것이 신한승 혼자 주도적으로 했을거라 생각하지만 필자 생각은 송덕기도 독립적으로 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술 보충, 체계 수립을 위해 노력 했으리라 여겨진다.
문화재 지정 되던 해인 1983년 송덕기가 머리말을 쓴 책에는 언뜻 보면 문제되지 않을 기술들로 구성을 해 놓았다.
그리고 기술들이 연계 동작들이 아니고 단일 기술로만 수록을 시켜서 구체적 판단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다.
그러나 태권도식 옆차기 후 찬 발 놓고 뒤후리기! 를 발기술편에 돌려차기 명칭으로(132페이지(박종관 정리 택견 책)) 넣어 뒀다.
이 한가지로도 송덕기는 본인이 주장했던 것처럼 택견 기술을 몇수 아는 외에도 타 무도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있었다 사료된다.
*예용해 문화재 조사위원에게 스승에게 조목조목 배우질 못해서 안타깝다! 했던것은 타 무도종목이 아닌 전통 택견 기술들에 대한 당시 송덕기의 솔직했던 언급이라 여겨진다.
이후, 타 무도종목들 기술로 보이는 것들이 시기적으로 추가, 확대 되었고 이윽고는 1985년 이후 대동류합기유술과 같은 기술들을 1973년, 83년에 이어서 추가로 직접 시연하고 촬영을 했었다.
아래는 기술이 같다는 얘기다.
1973년 무르팍치기-쥬도 배대뒤치기, 1983년 옛법-대동류합기유술 54조, 58조 첫동작, 1985년~ 대동류합기유술 58조 두번째 연계동작, 쥬도 전방낙법, 관절기, 상대 살점을 뜯어내는 기술,
눈재기 등
1983년 이전(년도 불명)- 대동류합기유술 급소 찌르기 기술 사진 존재
문화재 지정전, 정확한 년도는 관계측에서 공개하지 않은듯하나,, 상대방 겨드랑이 급소부위를 다이토류 기술처럼 찌르는(쑤시는) 것도 송덕기는 알고 있었다.
이 기술이 그 뒤 출판 된 83년 책에는 빠져 있다.
즉, 송덕기의 기술 취사선택에 합리적 의심이 있다는거다.
그렇다면 이것 외에 송덕기가 전통 택견 기술들이라고 1973년 이후 추가 시켰던 손기술들과 발기술들 그리고 83년 이전에 촬영됐던 다이토류 급소찌르기와 같은 기술, 거기에서 파생 된 것으로 여겨지는 척골 신경 압박하는 것, 상대방 살점을 잡아서 뜯어내는,, 등이 우리가 희망하는 것처럼 조선후기 전통 택견 기술들이라고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거다.
필자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다이토류 54조, 58조 첫동작과 같은 것을 택견 옛법,이라고 83년 책에 수록
다이토류 58조 연계되는 두번째 기술- 85년~ 촬영, 출판 책에서 송덕기 시연 확인된다.
송덕기 85년~ 쥬도(야와라 계통) 전방 낙법과 같은 동작 택견 기술로 시연
민속 택견은 1차 사료인 문헌과 복수 증언들이 전부 발차기 위준데
73년 11가지 기술이 이후 200여개로 기술이 추가,확대 되면서 체계마저 일본식 무도 느낌이 나는 것으로 변해 갔다.
송덕기의 관절 기술과 상대방 살점을 뜯어내는 기술!
송덕기 주장 택견의 관절 기술과 상대방 살점을 잡아서 뜯어내는 기술도 곧 추적된다.
합기도 도주 최용술 고제자는 이 송덕기의 살점을 잡아 뜯어내는 기술을 일본 야와라 고급 기술이다.
최용술도 고급 기술로 가르쳤다고 증언했다.
송덕기는 다이토류 58조 앞 동작(기술)과 같은것을 83년 머리말을 쓴 책에 택견 손기술이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 기술이 단일동작으로 수록되어 있어 좀더 구체적 판단이 어려 웠는데
그 이후 85년~ 송덕기가 시연하고 촬영했던 것에서 다이토류 58조 상대방 겨드랑이 치는것(송덕기가 옛법 1로 수록 했었음) 뒤에 연계 되는 동작을 택견 기술이라며 시연한게 확인된다.
송덕기가 택견 기술이라며 시연했던 85년~경 사진이다.
다이토류쥬쥬쓰 58조 두번째 기술과 같은거다.
송덕기가 어떤 계기로 또 누구에게 이와 같은 것을 학습 했는지는 본인이 밝히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
그러나 남겨진 기록들로 우리는 송덕기가 73년 민속적으로 이해되는 예용해 보고서 후 일본식 무도 개념으로 기술 숫자가 대폭 확대 되고 체계를 잡은 것들에 대해서 추적 해 갈 수 있다.
적어도 송덕기는 다이토류쥬쥬쓰 58조와 같은 동작, 기술을 직접 택견이라며 시연 했었고
그 기술들을 알고 있었다는 건 팩트다.
그러나 이것을 두고 호도 되어서는 곤란하다.
송덕기는 1973년 예용해 조사보고서에 쥬도(이것도 야와라 계통이다) 배대뒤치과 같은 것을 택견 기술이라 했다가 83년 책에서는 그 기술을 뺐었다.
또, 85년 이후 촬영된 것에는 송덕기가 쥬도 전방낙법과 같은것을 시연했고 이것도 택견 기술이라 했었다.
송덕기 쥬도 전방낙법과 같은 동작 시연, 촬영
쥬도도 야와라 계통이다.
송덕기는 과연 전통적인 택견만을 했을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송덕기가 출생해서 청,장년기를 보낸 시기는 일제강점기다.
이대 일본에서 건너 온 쥬도,켄도 등이 일본 경찰서 등에서 지도 되었었고 학교체육으로도 보급 되었었다.
송덕기가 1973년 택견 기술이라고 예용해에게 얘기해서 보고서 수록되었던 쥬도 배대뒤치기와 같은 동작,기술을 송덕기가 머리말을 쓴 83년 책에서는 빠졌는데
송덕기는 쥬도 배대뒤치기를 알 수 있을만한 시대, 연령, 등이 있었다 보인다.
85년부터 촬영 되었던 송덕기 시연 사진들에서 (책이 출판돼 있음) 송덕기는 상기 배대뒤치기와 같은 기술에 이어서 전방 낙법을 하고 있다.
낙법은 전통적인 씨름 등에서도 교차 확인 되지 않는거다.
또, 관절기술을 쓰고 있는데 이것들도 죄다 전통 택견 이라는 명칭에다가 붙여 놨다.
그래서 제데로 판단을 할 수 없는 혼란이 있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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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last modified on 2024년 07월 12일 11:4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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